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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무현 - 거울도 안보는 여자
왜 사랑은 이렇게 허무해
멈추어 돌아봐 걸음을 나를
안개짙은 거리를 혼자
난이대로너를잊을수없어
걷고있는 이 마음
못하고 변명도 아무런 듣지
샘물처럼 솟아오르던
난당신을기다리고있네
사랑은 어디에
별들을 잠재운 어둠속에서
우리 마지막이 된
내무거운가슴추억에젖어
그날 오늘도 기억하며
아득한 꿈결에 너를 볼때면
물결짓는커피잔속에
흔들려 난 어쩌면 좋아
난눈물흘리네
비가오면 빗물에
왜 예기를 모든
바람불면 바람에
나에게 했던거야
나에게 했던거야
한숨섞인 그 음성
왜 모든 얘기를
이제라도 찾아와 나에게
흘리네 눈물만
무슨말좀 해봐
강물에 뿌린 꽃씨였나
아무런 변명도 듣지못하고
우린 그냥 그렇게
난 이대로 너를 잊을 수 없어
제목없는시를쓴건가
걸음을 멈추어 나를 돌아봐
왜 이렇게 사랑은 허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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